💌직장 선배의 답장

안녕하세요. 글쓴이님!

조금이라도 더 경험했던 선배로서 감히 답변을 드립니다. 제가 그 고민의 깊이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할 수 없고 어떤 회사의 어떤 직무를 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고민인 것 같아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 마냥 지쳐있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기 보다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셔서 조급한 마음에 그 자리에 서있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!

저도 어느덧 8년차 직장인인데 아직도 그런 고민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. 너무 목표를 높게 잡아도 그 고민을 할 수 있고, 아니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직무의 연관이 없다고 생각해도 이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너무 목표가 높은 거라면 목표를 조금 낮추거나 차근차근해도 늦지 않으니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.

만약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현재 직장에서의 업무가 상이하다면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 고민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! 지금 현재 나의 문제가 뭔지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찾아보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! 현재 직속선배에게 직무 고민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.

혼자 생각하고 끙끙 앓다가 지쳐버릴 수 있어요! (단, 그 선배가 라떼는 말이야~~ 라던가, 다 원래 그래!!, 너가 이상해!, 넌 내가 하라는 것만 해! 이런 답변을 한다면 pass!) 그리고 제 경험상 쓸데 없다고 생각했던 경험도 다 나중에 도움이 되니까 멈춰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!

지금 현재 글쓴이 분도 멈춰있는게 아니라 지금의 경험이 다 크게 보상받을 기회가 올 거예요! 더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고,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고민이니 추후 더 성장해있을 글쓴이 분을 그려보며 힘내시길 응원합니다.